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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과 치료

본문

탈모증이란?


신체의 털 중에서 특히, 머리카락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원형 탈모증과 유전적 기질에 의해서 발현되는 남성형 탈모증으로 구분된다. 모낭 세포가 완전히 파괴되어 더 이상 머리카락이 자라날 가능성이 없고, 이마선이 후퇴하여 외형상 정상인과 뚜렷이 구분이 가능할 때에는 대머리(번 대머리)라고도 한다.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 현대의학으로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다.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이 FDA 공인을 받기는 했지만, 탈모 현상의 진행을 늦춰줄 뿐이며,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직 전 세계 어디에도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50대 이후의 남성에게 나타나는 탈모는 외모와 사회생활에 심각한 악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20, 30대 젊은이, 또는 여성에게 나타나는 탈모는 심한 우울증을 불러일으키며, 구직과 결혼 및 사회생활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부모세대에서 자식 세대로 대물림되는 유전적인 성향이 상당히 강한 질환이다.

1. 탈모증의 종류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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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 휴지기 탈모, 원형탈모, M자형 탈모로 구분할 수 있다. 남성형 탈모증은 DHT(남성호르몬) 호르몬의 영향으로 모발이 점점 얇아지면서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모발이 일시에 탈락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빠지는 증상으로 모발이 빠지는 모양에 따라 O형 또는 M자형 탈모증으로 나눠지고, 정수리 부위에서 앞머리까지 모발이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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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에 의한 남성형 탈모가 여성에게 발생하면 이를 여성형 탈모라고 한다. 대개 앞머리의 이마선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적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남자들처럼 완전히 머리가 빠지는 대머리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휴지기 탈모는 출산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급격한 체중 감소 등에 의해 발생한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곳이 뚜렷이 구분되지 않고 머리를 빗거나 감을 때 전체적으로 많이 빠지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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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증은 원 모양으로 모발이 빠지는 증상으로, 다른 탈모 증상과 다르게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피부병 같은 질환이다. 이 탈모증은 자신의 면역세포가 모근에 면역학적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모발이 빠지게 되는 질환이다.

우리의 머리카락은 매일 0.3mm씩 자라 1년에 총 15cm가 자란다고 한다. 전체 머리카락이 다 자라는 건 아니지만, 85% 정도가 성장하며 나머지 15%는 성장을 멈춘다. 빠지는 머리카락은 주로 성장을 멈춘 머리카락이며, 탈모는 빠지는 대상이 되는 성장을 멈춘 머리카락의 비율이 늘어난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자가 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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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2주 이상 하루 80~100가닥 이상의 모발이 빠지고 있거나, 수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이전에 비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푸석해지며 정전기가 자주 발생한다거나, 모발에 힘이 없어지고(탄력성 저하) 예전과 달리 머리카락이 착 가라앉는 느낌이 들고 이전과 달리 정수리 인근의 번들거림이 눈에 잘 띄며, 모발을 당기면 쉽게 빠지고 예전에 비해 한 번에 빠지는 모발의 양이 50% 이상 증가했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아래 내용으로 자가진단을 해보자.

 

탈모 자가진단표
해당 사항이 많을수록 탈모 가능성이 높으니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1. 가족력을 확인한다.
친가나외가에 탈모인이 있다면 유전가능성이 있다. 탈모는 친가 못지않게 외가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2. 현재와 과거의 이마 넓이를 비교해본다.
1~3년 전에 비해 이마·정수리가 넓어졌거나 모발 경계선이 뒤쪽으로 이동했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3. 모발의 굵기를 확인한다.
탈모가 발생했을 때 이마에서 정수리에 이르는 앞쪽 부분의 모발이 잘 빠진다. 반면 측면과 후두부의 머리카락은 잘 빠지지 않는다. 머리 앞쪽과 뒤쪽의 머리카락을 한올씩 뽑아 굵기를 비교했을 때 차이가 크다면 탈모의 시작이 의심된다.

4. 이마 넓이를 확인한다.
손으로 이마를 짚었을 때 손가락이 4개 이상 들어가면 탈모 진행으로 볼 수 있다. 단,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은 사람은 해당되지 않는다.

5. 하루에 모발이 100개 이상 빠진다.
우리나라 성인의 모발수는 10만개가량이다. 하루에 모발의 0.1% 이상이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6. 팔과 다리에 털이 많다.
팔다리에 털이 많으면 탈모 개연성이 높다. 유전적 탈모의 주범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은 모발을 약하게 하는 반면 눈썹과 팔다리 등 다른 부위 털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7. 두피에 피지가 많다.
과도한 피지는 지루성 피부염을 일으켜 비듬·가려 움증을 유발한다. 이 경우 탈모 가능성이 있다.

8. 두피가 가렵고 뾰루지가 잘 생긴다.
두피가 가렵거나 뾰루지가 나면 손을 자주 대고 굵게 된다. 이 경우 모근이 손상되고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데 지장이 생겨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9. 스트레스가 심하고 수면시간이 부족하다.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모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을 저해한다. 잠을 못 잘 경우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덩달아 탈모 빈도도 높아진다.

 

3. 탈모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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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은 정확하게 정의된 바가 없다. 현재 과학계에서 정확하게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탈모 유전자는 남성에게선 우성으로 여성에게선 열성으로 유전되어 남성이 상대적으로 더 영향을 받는다. 유전인 경우를 제외하고 탈모의 원인으로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 공통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오염, 잘못된 식습관이나 과도한 다이어트, 운동부족이나 음주, 흡연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혈액순환 문제, 영양의 불균형, 지루성 피부염, 곰팡이 감염 항우울제, 항암제, 피임제 등의 약물 등이 있다.

 

남성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의 영향, 일반적으로 ‘대머리’로 알려진 남성형 탈모는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인데 그중 남성호르몬에 작용하는 5 알파 환원효소로 인해 변환된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DHT가 모낭세포에 작용하면 모발 성장기를 짧게 만들고 대신 휴지기를 늘린다. 이것이 반복되면 모발이 점점 얇아져 남성형 탈모가 나타난다.

 

여성

빈혈,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 여성들의 경우 출산이나 다이어트, 자궁 및 난소질환, 혹은 폐경 등의 원인으로 특정 시기에 진행되기도 한다. 여성 탈모의 경우 여성 질환이나 소화기나 갑상선등의 내적인 질환이 외적인 탈모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므로 정수리 부분부터 머리 밑이 휑하게 보이고 넓어지기 시작한다.

 

4. 탈모를 부르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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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흡연은 모낭의 DNA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연기 자체에 의해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

2.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는 모공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3. 자외선은 탈모의 주원인이며, 여름의 고온다습한 날씨도 탈모 증상을 악화시킨다.

4. 과도한 땀과 피지 분비로 모공이 지저분해지고 염증이 생기게 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5. 두피가 햇빛에 붉게 달아오르면서 가렵고, 모공 크기가 넓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6. 땀을 많이 흘린 탓에 샤워를 여러 번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

7. 샴푸로 머리를 너무 자주 감게 되면 두피가 예민하고 건조해져 탈모가 생길 수 있다.

8. 짠 바닷물, 수영장의 소독약 등도 여름철 탈모를 악화시킨다.

9. 머리에 바른 헤어 에센스, 오일, 스타일링 제품이 자외선에 녹아 두피에 남아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10.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을 불러와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영양이 두피까지 활발하게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탈모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11. 모발은 열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두피열이 발생하면 모발의 생장주기가 점점 짧아져 모발의 교체가 빨라지고 두피의 유, 수분 균형이 무너져 두피 건강이 저하한다.

 

TIP
 
 

기름진 음식 섭취, 흰 쌀, 흰 밀가루, 흰 설탕 섭취, 음주,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탈모가 심해질 수 있고, 안드로겐(유전성) 탈모의 경우 식습관과 관계없이 탈모가 진행되며,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과 주의사항은 탈모뿐만 아니라 손톱, 피부에도 영향을 받는 만큼 탈모를 일반화하는 접근은 구분해야 한다!


 비수술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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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검증된 방법이 없으며, 비수술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정확하게 보려면 전후 사진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효과에 대한 보장 시스템이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남성형 탈모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DHT 호르몬을 생성해주는 5-α Reductase 억제 약을 복용하면 되고 약을 끊을 경우 다시 DHT 호르몬의 생성으로 탈모가 발생한다고 추정되고 있으나, 똑같은 농도의 DHT가 있는 사람이라도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탈모증이 발생하거나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이라고 정의한 부분에서 탈모의 대부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6. 탈모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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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모발 관리 습관의 개선, 스트레스, 술, 담배 같은 악화 요인은 차단할 수 있다. 음식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탈모치료와 함께 식이요법도 중요하다. 남성호르몬의 혈중농도를 높일 수 있는 동물성 기름과 당분을 피하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많은 콩은 모발에 필요한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고 탈모예방과 모발 생성을 돕는다.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미역과 다시마도 모발 성장을 돕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권장하는 식품이다. 홍삼은 모발의 밀도와 굵기를 증가시켜주고 모발 생성을 돕는데 좋다.

 

무엇보다 금연과 금주는 필수이며, 담배의 타르와 니코틴은 모근에 장애를 일으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할 수 있고, 과음으로 인해 간에서 생성된 알데히드 성분은 혈액에 들어갈 경우 모공에 전달될 산소와 영양분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모발 생성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하루 7~8시간의 숙면은 탈모예방 필수사항으로 꼽힌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두피 팩을 통해 모발관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불규칙적인 식습관을 바꾸고, 탈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는 모공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고, 외출 후 머리를 바로 감는 것이 좋으며, 머리를 감을 때에는 화학 성분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거품을 낸 채 오랫동안 방치하면 안 되고, 머리를 감은 후 선풍기나 드라이기 찬바람을 이용해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열기로 머리를 말리는 것은 탈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고, 머리는 매일 감아야 두피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하루 한번 감는다면 저녁에 감는 것이 낮동안 쌓인 먼지를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좋다.